포항시 남구보건소, ‘제3회 포항시민 워킹데이’ 개최
생활 속 안전거리는 1m, 건강한 걷기거리는 1만보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일 포항철길숲 대잠고가 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포항시민 워킹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포항시민 워킹데이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바른 걷기 실천과 연속적인 걷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포항 철길숲에서 2회(넷째주 목요일) 운영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제3회 포항시민 워킹데이는 생활 속 걷기실천으로 시민들의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환기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뜻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지침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되었으며, 감염병 예방 홍보관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다.
걷기코스는 대잠 고가다리 광장 무대에서 출발하여 양학로 입구를 반환점으로 대잠 고가다리로 돌아오는 코스(3km, 약1시간 소요)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남구보건소에서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걷기리더와 함께 바른 보행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자신의 걸음걸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시민들의 정서적 지지와 걷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포항시민 워킹데이를 개최하였다.”며 “많은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포항시민 워킹데이’를 통해 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걷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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