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활성화 포럼 개최, 대한민국 History 경북관광으로 HI STORY
경상북도는 3대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관광트렌드 전망 및 경북관광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제 다시 경북! 경북관광 빛(光)을 보다(觀)-3대문화권 활성화 포럼’ 행사를 25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History 경북관광으로 HI STOR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관광 활성화 포럼은 △3대문화권 특화 사업장 사례발표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하`진흥사업') 설명회 및 오픈 토론쇼(경북관광 알쓸신잡) △경북관광 활성화 붐업 콘서트 및 퍼포먼스 △전문가 주제강연과 관광시설 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군 3대 문화권 특화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진흥사업 수행업체, 체험관광상품 주민사업체 등 민?관이 함께 침체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동행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복합 테마리조트 문경 에코랄라, 지역 특화 콘텐츠 영양 음식디미방, 청정?웰니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의 순서로 진행된 3대문화권 특화사업장 사례발표에서는 특화사업장 운영관리 실무자가 직접 발표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줬다.
진흥사업 수행업체의 사업 설명회는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사업인 `HI STORY 경북', 민간주도형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경북 통합 모바일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북투어패스' 등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진행 실적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며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 속 작은 문화융합교육으로 진행된 오픈 토론쇼 형식의 경북관광 알쓸신잡과 콩트, 팝페라, 브리핑 등 다양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된 붐업 콘서트에서는 실무자의 고정관념 탈피를 위한 감성 코칭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트렌드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야외 붐업 퍼포먼스에서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야외 광장에 모여 ‘#박살 코로나’, ‘#이제다시경북’ 등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명장면 연출로 붐업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광트렌드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란수 한양대교수의 강연에서는 예측 가능한 관광트렌드 전망 및 대내·외 경북 관광의 이미지 분석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경북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장 내외·부 공간에는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한 16개 사업체의 체험 관광상품을 14개 부스로 구성해 다양한 식음, 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은 무너져가는 관광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안전·청정·힐링 등이 새로운 관광트렌드의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이 가장 경북다운 모습으로 국내관광의 입지를 높여갈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경북만의 스토리 원석에 텔링을 입혀 관광명품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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