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39명 시상금 및 특선이상 도내 사업체 52개소 생산장려금 지급
경상북도는 24일 경주코모도호텔 임해전홀에서 ‘제23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신라의 품에’(경주시 김기득)를 비롯해 수상자 39명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1명), 금상 300만원(1명), 은상 각 200만원(2명), 동상 각 100만원(3명), 장려상 각 70만원(7명), 입선 각 30만원(20명), 아이디어상 각 30만원(5명) 등 총 2,74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 신설된 특선(특별선정) 60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특선 이상 수상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52명에게 생산장려금 각 150만원을 상금과 함께 지급했다.
생산장려금은 관광기념품 업계에 우수 관광기념품 개발 촉진과 생산성 향상 등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 보조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에 대한 지원책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총 137점의 일반상품과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경북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지역 중심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수상작품집 제작,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상시게시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화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관광기념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으로 이동해 28일까지 개최하는 수상작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송호준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만이 가지는 특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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