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평생학습 뉴노멀을 디자인하다
도-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평생교육 발전방향 모색
경상북도는 6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의 평생교육 추진방안 논의를 위해 ‘도-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연기되던 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철저한 생활방역 속에 단계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 및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지역의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교육사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성인문해교육으로 한글을 배우신 이학연 할머니(칠곡군, 81세)의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 영상을 감상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권재현 미래전략사업본부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 뉴노멀과 새로운 가능성 및 대응전략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시․군과 함께한 평생교육 활성화 회의에서는 코로나가 바꾼 교육일상에서 집합교육에 익숙해 있던 도민들이 사회적 변화와 학습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새로운 방법으로 평생교육 제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새로운 소통과 학습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병삼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사회의 변화에 도민들이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새로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평생학습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도민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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