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 정규직 직원 필기시험 실시
6. 14.(일)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정규직 직원 공개채용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민경섭)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필기시험을 준비 한 가운데 1,669명의 응시생이 시험을 치렀다.
대구환경공단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실업률 또한 증가되는 등 취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년대비 33% 증가한 72명의 정규직 직원을 모집한다.
일반직 51명 모집에 1,553명이 응시해 평균 30.5: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무직 21명 모집에는 116명이 응시해 평균 5.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필기시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생들이 발열체크, 손소독, 열화상카메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여러 단계를 거친 후 시험장에 입실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발열체크 과정에서 3명이 발열증상을 보여 건물 외부에 마련된 야외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채용은 필기시험 후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7월초 일반직 9급 및 공무직으로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 기간제근로자 65명(조경·수목관리 등 52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사무국 1명,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단기기간제 12명)을 신규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경섭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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