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면, 표충비각공원에 불빛정원 점등식 가져
형형색색 경관조명에 사명대사 업적 선양까지
밀양시 무안면은 지난 9일 표충비각공원에 조성한 불빛정원의 점등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진 이번 점등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무안면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무안면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이 깃든 표충비각 앞 공원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사명대사의 업적을 로고젝트를 통해
빛으로 표현하면서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면소재지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코자 이날 점등식을 가졌다.
표충비각 불빛 공원에는 약 3,200㎡ 면적에 정원등, 수목 상향투광등,
LED벤치, 튤립등, 장미등 등을 설치하여 야간에 가족단위, 지인들과 산책
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됐다.
평소 해당지역은 초등학교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야간에 조
도가 어두워 우범지역화의 우려도 있었으나 특색있는 경관조명 설치와
CCTV를 추가 설치하면서 범죄예방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박일호 시장은 “더운 여름철 아름다운 이곳 불빛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또한 많은 외지인이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
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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