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대구시 스타기업들!
중기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 신규 선정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 2년 만에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 배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유망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81%인 21개사가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이라고 밝혔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000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천만불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 중기부 성장사다리 구축 정책 : 지역스타기업 → 글로벌 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 가운데 지역스타기업에 2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17개사가 신청을 하였으며, 단계별 심사(요건심사 → 현장평가 → 발표평가)를 거쳐 지역스타기업은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은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 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2.7%, 고용은 9.1%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 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마이크로엔엑스는 2017년 대구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체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2019년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됐고, 2018년 대비 2019년 25.7% 수출 성장률과 18.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60%를 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실적으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스타기업은 △㈜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K-푸드 제조업), △㈜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기능성 섬유 제조업),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등 5개사 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하는 기업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R&D 기획지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의 지정서 수여식은 이번 달 16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하고, 대구 지역스타기업은 7월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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