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경북 도내 106개 사업체, 74억원 지원 결정
경북관광에 새바람, 신바람을 일으키는 마중물 역할 기대
경상북도는 지난 2일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10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은 106개 업체, 총 74억7천만원으로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나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관광호텔 증축,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자동차 야영장 시설 개보수 등으로 12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최대 5억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보조사업은 △지역음식을 활용한 포항물회 관련 홍보사업, 포항의 명물, 꼬아메기 빵 홍보 △레트로 열풍에 동참하여 고백(GOBack)하라, 청춘여행! △노래로 만나는 신라유산 ‘신라를 빛낸 위대한 유산들’ △하회별신 선비콜라보 페스티벌! 등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으로 9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관광진흥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0억원을 조성하여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43억 총 93억원을 도내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위해 예산 증대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된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10년간(2019 ~ 2028)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이번에 선정된 소소한 여행, 일상에서 만나는 비일상 여행 등 현재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된 사업이 많아 경북 관광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예산과는 별도로 조성중인 취지를 되새겨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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