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간 사업장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한국에너지공단 설치비용의 50% 부담, 포항시 최대 1,000만원 지원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민간 편의시설에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하여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포항시가 추가로 최대 1,000만원(50kw)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은 3,000만원 ~ 4,000만원 정도이며, 설치장소에 따라 상이하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포항시 내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개인 또는 민간 사업자(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이다.
포항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 공공시설에 총 94기의 공용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민간부분 전기차 충전소 확충으로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http://energy.go.kr)에 문의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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