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집 개원 대비 방역관리 모의훈련 실시
등원부터 하원까지 방역수칙 시연 및 유증상자 발생 시 대처요령 훈련
대구시는 어린이집 개원을 대비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6월 1일 오전 11시, 대구 달서구 본영어린이집(원장 : 윤준수-어린이집연합회 회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영유아들의 어린이집 등원부터 하원까지 하루 일과 중 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안전거리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순서대로 시연한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의 유증상자 발생 시 보육교사들이 당황하지 않고 별도의 격리실 이동, 선별진료소 검진, 보육 대체교사 신청 및 자가격리 등의 상황별 행동 요령을 훈련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18일 이후 지역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월 20일부터 전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하고 4차에 걸쳐 어린이집 개원을 무기한 연기했다.
향후 개원 시기와 방법은 감염전문가의 자문, 보육주체(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5만7천명 정도)와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어린이집 긴급보육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53.7%(5.28기준)에 달하고 있다. 대구시는 긴급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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