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농업인을 돕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인 포스코센터까지 이어져 어려운 우리 지역의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 호응에 힘입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들을 상대로 305세트를 주문받아 24일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 냉동탑차 2대로 직접 상경하여 배송이 이루어졌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20일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1차 판매 후 지금까지 총 8차례 걸쳐 16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가 동참하여 2,000세트를 판매하였으며,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지역 대표 기업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와 공공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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