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50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이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방법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재활용 가능 쓰레기 분리배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기 실천’ 등을 온라인‧SNS 위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주간임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7개 단체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2부터 23일까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포항 철길숲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사진전, 전시회 위주로 ‘지구를 위한 거절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포항환경학교) 주관으로 종이영수증, 비닐봉지, 1회용품 등 STOP 실천을 주제로 홍보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 기후변화사진 및 인포그래픽 전시회 등도 함께 실시하여 시민이 이해하고 실천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에는 밤 8시부터는 10분간 지구를 위해 포항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45개소를 비롯해 포스코, 포항운하관, 형산큰다리 경관조명 주요시설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전국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저탄소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 동참이 필요하다. 4월 22일 전국 소등행사와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