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의 따뜻함이 있는 무안면을 만들기 위해 후원단체 초심회, 마을기업 가가협동조합과 함께 ‘꽃화분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4월 중순부터 시작된 꽃화분 제작에는 가가협동조합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개성을 담은 캘리그라피와 아트를 화분마다 각기 다르게 그려냈다.
완성된 꽃화분에는 지역의 화훼업체로부터 구입한 봄꽃을 식재하여 오는 5월 가정의 달에 무안면 저소득 소외계층 30여 명과 경로당 54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꽃화분 꾸미기와 봄꽃 식재에 필요한 재료비는 초심회에서 부담하였으며 꽃화분의 배달은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담한다.
양명희 가가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무안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꽃화분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가가협동조합은 2019년 2월 결성된 단체로, 문화․예술분야에서 뜻을 같이 하는 밀양시민들이 모여 여러 가지 재능 봉사와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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