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2020년 전국 60개사 중 대구기업 6개사
’17년 ~ ’20년(4년) 대구기업 26개사 선정되며 비수도권 최다 선정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의 지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60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 등 지역업체 6개사가 포함되며 지난 4년간 비수도권 최다 배출의 성과를 거뒀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대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디자인 역량진단, 신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인력지원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기업역량, 성장가능성, 사업 활용 목표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6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0개사), 경기(16개사), 대구(6개사)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박광범 대표, 치과용 임플란트), ㈜이투컬렉션(이용철/이창만 대표, 디자인 리빙용품), ㈜아피스(곽종대 대표, 낚시용품), ㈜홍성(홍창우 대표, 실리콘 생활용품), ㈜라임(노종호 대표, IoT 뷰티가전), ㈜옻향(장호/박명진 대표, 스마트 가방/의자) 등 6개사로 최종 소비자(end user)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제품 개발 계획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는 본 사업이 시행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2017년 5개사, 2018년 10개사, 2019년 5개사, 2020년 6개사 등 총 26개사로 경기,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유망기업을 배출하게 됐다.
선정된 26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24개사(92%)로 ‘대구 스타기업 정책’이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대구 스타기업이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의지와 함께 대구시와 대구TP의 ‘스타기업 육성’이라는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체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대구TP에서는 신청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시장조사와 성장전략 컨설팅 등 전 과정에 걸친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아피스의 곽종대 대표이사는 “디자인혁신유망기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구TP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혁신과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결과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스타기업 지원정책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자인혁신유망기업과 같이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대구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기업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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