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장성동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코로나19로 지역 실물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영일만친구’ 공동상표 홍보와 인증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특판 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2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4일까지 장성동 소재 포항농협 하나로마트(두산위브 맞은편)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에는 포항에서 생산된 다양한 가공식품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0% 포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두부·잼·반찬·빵·젓갈 등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식자재 및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상생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해 준 포항농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우리 포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구매해 주신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농식품업체의 매출 부진과 유동성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포항시 관내 최대의 매출을 자랑하는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의를 통해 전격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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