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원봉사활동,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지역사랑 5% UP’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북구 영일대광장 1개소와 남구 시청입구, 남구 치매안심센터(오천읍 문덕), 오천읍사무소 앞에서 살균소독제와 분무소독기를 대여하는 ‘방역물품 무료대여센터’ 관리 위한 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대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개별 세대와 점포・상가 업주들이 방역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4월 말까지 매일(주말 포함)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부스별로 3명씩 배치된 자원봉사자에 의해서 운영되며, 대여 시 신분증과 용기(2L 이하)를 가지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살균소독제 2L와 분무소독기를 대여할 수 있으며, 분무소독기는 당일 대여와 반납 기준으로 운영되고 소독 후 반납하면 된다.
한편,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소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랑 5%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센터 전 직원 급여의 5%를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사용하겠다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공동선언 캠페인으로 조규용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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