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분리배출 취약지역 보완, 집중관리 시행
포항시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농촌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하여 재활용품 상설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과 농촌 폐비닐 수집보관시설인 ‘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원룸·주거 밀집지역과 같이 재활용품 배출 및 수거 체계가 취약한 지역에 상설 거점 배출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고, ‘폐비닐 공동집하장’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을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75백만 원을 들여 장량동 등 관내 5개소에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였고, 각 개소별로 1명씩 총 5명을 관리 인력으로 고용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도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폐비닐 공동집하장도 다량 배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개소당 5백만 원씩 총 5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그동안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을 추가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상설 거점 배출시설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께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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