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코호트 격리시설에 필요한 물품 지급
관내 27개 복지시설 불편해소 적극 지원
문경시(고윤환시장)는 3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물품은 컵라면 80상자, 귤 80상자, 초코파이 430상자, 캔커피 80상자(630만원 상당)와 팜크루에서 기탁한 사과즙 100박스, ㈜금복주에서 기탁한 소독제 50상자를 격리시설에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문경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생활시설 27개소(노인시설 23개소, 장애인시설 3개소, 아동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22일까지 외부 감염원을 전면 차단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 52명이 매일 격리시설을 방문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코호트 격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설 종사자분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리기간 동안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격리조치에 따른 수칙을 철저히 지켜 어려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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