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북! 어려움 극복 위해 육군 전장병 자발적 모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본부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육군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은 성금 2억 5천만 원을 7일 도청을 찾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육군본부는 준비 중인 각종 훈련 및 일정도 미루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육군 전장병이 자발적 모금을 했으며,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육군 전장병은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이번 사태 뿐 아니라 지진, 태풍, 수해 등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항상 함께해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각종 긴급구호물품 구입 및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지역 위기에 자신의 일처럼 동참해 주신 육군 전장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성금은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겪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도민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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