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신종코로나의 위기극복과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희망릴레이 모금운동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영준(주장) 선수가 포항시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최영준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홈 개막전 및 k-리그 경기가 연기되어 홈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줘 죄송하다.”라며 “많은 시민 및 의료진분들과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스틸러스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포항시민 모두 이번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영준 선수는 건국대를 나와 경남FC에 입단 후 아산무궁화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경남FC에 복귀 후 2019년부터 스틸러스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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