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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2월14일 15시14분 ]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아트in대구, 오픈리그」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 19일부터 올해 처음으로 기획하는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3부로 나눠 개최한다.

 

1부는 2 19일부터 3 1일까지, 2부는 3 4일부터 3 15일까지 6-10전시실에서, 그리고 특별전은 2 19일부터 3 15일까지 12, 13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0년 유휴 전시 공간을 지역 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돌려 주고, 작가들의 숨은 노력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 오면서도 작품 발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가 선정 심사에서도 작품성은 물론 다양성과 기회 균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총 30명의 응모자 가운데 11명을 선정했다.

 

전시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 작가는 1부 조무준, 변보은, 허지안, 방규태, 박미숙, 2부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티안 작가이고, 특별전에 원로 서예가 서근섭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 서근섭과 중견 작가 이명재, 이봉기, 유명수, 그 아래 세대로 허지안, 박미숙, 20대 작가인 방규태 등 다양한 세대의 작가가 포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는데, 세라믹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는 변보은, 부부가 협업으로 캐릭터를 제작하는 꼼짝(김영채, 최민경), 미디어아티스트 티안이 참가한다.

 

특히 2018년 작고한 조무준 할머니의 전시에는 손주를 돌보면서 그린 맑은 생각과 순수한 기쁨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보여 줄 새로운 경로와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층위의 작가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각각 2 19일과 3 4일에 시작해 2주간 진행되며, 서근섭의 특별전시는 2 19일부터 4주간 열린다.

 

○ 작가소개    

  <1>

   -조무준: 2018년 작고한 작가는 그림을 배우지 않았으나 손주를 돌보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다. 종이에 칼라펜으로 그린 작품에서는 꽃, 나무, 풀 등 식물과 벌, 나비, 토끼 등 동물이 어우러진 순수한 기쁨과 명랑함이 깃들어 있는 세계가 펼쳐진다. 작가는 회화의 원초적 즐거움을 보여 주는 그림 수백여 점을 남겼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일부를 소개할 계획이다.

   -변보은: <Cell, 그 생명 속으로>라는 주제로 비가시적인 식물 세포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세라믹 부조 형식의 작품을 제작한다. 벽면을 구성하여 숲과 식물의 이미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방규태: 기억과 관련된 현상에 집중하면서기억된 나기억된 순간의 나의 간극에서 오는 미묘한 차이를 색상과 문양 등으로 변화를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억을 이미지화한 캔버스 작품들과 작품속 캐릭터들을 3D프로그램으로 입체 설계하여 출력한 작품을 출품한다.

 

   -허지안: <세상의 빛>을 주제로 색을 통해 궁극의 빛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표현하였다. 음악과 빛과 색채라는 초월적인 세계에 관심을 둔 추상작품을 전시한다.

 

   -박미숙: 초현실주의적인 표현기법과 몽환적인 기법에 관심이 있으며, 현대인의 삶과 시대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설치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2>

   -이명재: 한옥의 툇마루를 종이로 탁본한 바탕에 도라지꽃과 같은 이미지나 그림자 등을 중첩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와 흘러간 시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한다.

 

   -꼼짝(김영채, 최민경): 부부 작가인 꼼짝은 애니메이션과 생활주변의 친숙한 재료로 입체 작품을 제작한다. 전시에서는내 쉴 곳이라는 주제로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과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을 생활 공간에 어우러지게 연출한다.

 

   -유명수: 현장 사생을 원칙으로 생생한 자연과 교감해 온 작가는 관념적인 풍경의 전형을 벗어나 현장의 생명력을 불어 넣고 현대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풍경작품 4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봉기: 회화와 조형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것을 과제로 회화의 본질을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순수 추상표현주의 계열 형식의 작품으로 자신의 삶을 둘러싼 공간의 이미지를 순수 조형으로 해석하였다.

 

   -티안: 유화 평면 작품을 배경으로 그 위에 디지털 미디어 영상 작업을 병행한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한 때는 찬란했던을 주제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람과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다.

 

<특별전>

   -서근섭 : 야정 서근섭은 선친인 죽농 서동균에게 서화 수업을 받았고, 계명대학교 서예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통 서화와 현대 서화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감한 조형의 현대 서예작품 30여점과 현대 문인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 전시개요

    : 2020. 2. 19.() ~ 3. 15.(), 월요일 정기 휴관

       ·1 : 2020. 2. 19.() ~ 3. 1.()

       ·2 : 2020. 3. 4.() ~ 3. 15.()

       ·특별전 : 2020. 2. 19.() ~ 3. 15.()       

    :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12~13전시실

    : 대구문화예술회관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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