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어항 환경정비의 날’시행, 클린오션 포항 실현
2020년 수산분야 어업인 실천운동「폐어망·어구 적극 수거」첫 시행
포항시는 지난 7일 ‘2020년 수산분야 어업인 실천운동’으로 ‘폐어망·어구 적극 수거 캠페인’을 시행하여 지속 가능한 희망의 새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시 읍면동 소재 53개소 어촌계 중 27개 어촌계에서 총471명이 참가해 어촌과 어항에 방치된 폐어망·어구, 기타 어업 폐기물을 직접 수거하고,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 보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공무원 및 수협 등 수산분야 관련기관 직원들도 환경정비에 동참했다.
시는 올해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어항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폐어망, 어구 등 어항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마을 주민들의 캠페인 참여도와 어항의 청결도 유지에 따라 월별로 실적을 취합하여 어촌계별 수산자원조성 보조사업을 차등 지원하거나 우수 어촌계를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책설명회 및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산시책 목표를 적극 홍보하고 어업인 및 관련 기관·단체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해양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첫 시작에 마을의 참여도와 관심이 높아 감사드린다.”라며,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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