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종CV감염증 차단 위해 다중이용시설 예방활동강화 및 관리
포항시,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카메라 추가 설치 등 신종CV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 강화
1월 20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환자가 보고된 후 국내 확진환자가 23명(2월 5일자)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17번째 확진환자(38세, 구리시 거주)가 포항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인 대구를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어 지역 사회가 긴장이 맴돌고 있다.
이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의 인구 유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문객의 발열 체크 및 예방수칙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운영하여 모니터링하고 KTX역, 지진대피소, 여객선터미널, 북부시장, 미술관, 시티병원, 포항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미사용 의료기관 조치시행,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지침 시달, 요양병원 면회 전면금지 안내 등 관내 의료기관을 통한 대응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각종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시설이용자, 시설종사자, 기타 방문객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 및 관련 인프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내에서 신종CV감염증 환자(의심환자 포함)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추가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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