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선농산물 수출액 81,496천불, 전년대비 15.4% 증가
경상북도는 2019년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81,496천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70,625천불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경북 신선농산물 수출액의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수치이다.
*경북신선농산물 : ’16년 55백만불→’17년 60백만불→’18년 71백만불→’19년 81백만불
*전국신선농산물 : 1,383백만불,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포도, 참외, 토마토 등이다.
포도의 경우 전년대비 71.9% 증가된 17,963천불을 수출했으며, 이중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켓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 급증으로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이 우려됐지만 경상북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통상(주), CJ프레시웨이 등과 연계된 공격적 해외공동마케팅으로 수출을 촉진시킴으로써 수급안정을 달성했다.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전국) : ’18년 953ha → ’19년 1,459ha(한국농촌경제연구원)
참외의 경우 싱가포르(전년대비 132%↑)와 베트남(204%↑)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전년대비 75.4% 증가된 2,367천불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배추 2,327천불(31.7%↑), 토마토 1,577천불(126.5%↑), 딸기 681천불(30.2%↑)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상북도 신선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규품목 발굴과 수출농가, 수출전문단지 및 수출업체 육성을 통해 수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및 신남방국가를 중심으로 신선농산물의 홍보판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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