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2020년 공연 라인업 발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클래식 대향연
재개관 7주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건반의 거장 머레이 페라이어, 루돌프 부흐빈더
목마른 자에게 전하는 달콤한 음악 한 잔, 클래식 오아시스!
2020년, 한국 클래식 음악의 요람 ‘대구’를 주목하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0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악성’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자 동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재개관 7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작품 전반을 탐구하는 공연부터 음악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국제적인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믿고 보는 공연’으로 정평 난 ‘명연주시리즈’에서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와 ‘루돌프 부흐빈더’가 각각 오케스트라 지휘와 협연으로 베토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1,000여석도 거뜬히 채울 수 있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단 200여명의 관객과 깊은 음악세계를 나누는 ‘인사이트시리즈’, 음악도시 대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음악축제이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이 대거 대구로 출동하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2020년 국내외 공연 판도를 좌우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 축제에 참여한다. 그리고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연말을 장식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화려한 베토벤 레퍼토리가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지 3주년이 되는 해로 전 세계의 음악도시들과 직접 교류, 소통하는 ‘유네스코 위크’가 주목할 만하다. 체코의 음악 창의도시 브르노의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교류음악회로 한 주를 만들어간다. 또 2019년 대구와 폴란드의 음악 창의도시 카토비체시 간의 협약 체결에 이어, 양 도시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뤄지면서 카토비체 폴란드 국립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이 2020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사령탑을 맡게 되는 등 대구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확대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 클래식의 요람, 대구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화요일’, 청년-신진-중견 예술가까지 다루며 대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대구 아티스트 위크’로 대구의 음악의 결을 더욱 두텁게 한다.
이외에도 로비음악회, 문화회식, 키즈클래식, 클래식 탐구생활 등 쉽고 편안한 클래식 공연으로 잠재된 관객을 찾아 진정한 매니아로 육성하는 ‘클래식 오아시스’, 그리고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밝히는 청년 오케스트라 육성 프로젝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등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쉴 새 없이 음악이 흐르는 도시 대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의 추억이자 사랑방이었던 시민회관에서 출발해 2013년 국내 유일의 오케스트라 전용홀로 다시 태어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6년간 참신한 기획과 과감한 시도, 그리고 지역 음악의 지평을 넓히며 대구, 한국을 넘어 아시아 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올해 더욱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기획으로 돌아온 대구콘서트하우스, 그 일 년의 여정을 들여다보자.
□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들을 눈앞에서 만난다! 명연주시리즈
명실상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공연 브랜드이자, 매년 전국의 클래식 음악팬들로부터 ‘믿고 보는 공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명연주시리즈’! 세계적인 음반사에서 내놓는 걸출한 명반의 주인공들이 국내 최고의 공연장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이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팬들에게 있어서 단연코 놓칠 수 없는 최고의 기회이다.
피아노의 제왕,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다! : 2018년 독감으로 인해 세계투어를 전면 취소하며 잠적했던 ‘머레이 페라이어’(6.6)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피아니스트들조차 염원하는 피아니스트인 그는 20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챔버 오케스트라이자 절제와 균형, 모방할 수 없는 품격을 자랑하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2번을 직접 지휘, 연주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9.24)가 2년 연속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아온다.
전 세계 통틀어 현존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받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베토벤 역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제5번 ‘황제’를 선보인다. ‘살아있는 전설’이 한 번에 두 곡의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천상의 목소리 :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한국 음악의 자랑으로 자리 잡은 소프라노 ‘임선혜’와 신성의 경지를 넘나드는 카운터 테너 ‘다미앙 귀용’(6.12)이 드디어 만난다. 이들은 이탈리아의 비운의 작곡가 페르골레시가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완성한 위대한 작품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로 절제된 선율 속에서도 성스러운 아름다움을 그릴 예정이다.
□ 연주자의 세계를 진중하게 탐험하는 ‘인사이트시리즈’
단 200명의 관객만이 만날 수 있는 연주자의 깊은 음악세계, ‘인사이트시리즈’는 올해도 세계 음악계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스타급 연주자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 건반의 향연 : 2017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를 준우승하며 자신만의 해석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원재연’(3.12)의 전곡 베토벤 피아노 프로그램으로 2020 인사이트 시리즈가 시작된다. 또 198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등 세계 피아노 대회를 휩쓴 쇼팽 스페셜리스트이자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크리쉬토프 야블론스키’가 일주일간 독주회, 앙상블,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무대 위로 쏟아내는 원 위크 페스티벌(6.28~7.3)이 펼쳐진다.
○ 바이올린의 대가들 : 2015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준우승의 ‘엠마뉴엘 체크나보리안’이 선보이는 정통 독일계 프로그램(4.7),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11.19)의 음악세계에 주목해보자.
○ 목관의 진수 : 18살에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오보에 수석을 시작하며 프랑스 목관의 진가를 발휘해 온 프랑수아 룰뢰(4.17)가 피아노의 시인 ‘에마뉴엘 스트로세’와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그리고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최연소로 역임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90여회의 공연을 소화하는 유일한 풀타임 플루티스트 최나경(12.5)이 목관의 정수를 선보인다.
□ 대구에 울려 퍼지는 교향악 대제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기 위해 굳이 해외에 갈 필요가 있을까? 60일간 최고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들이 대구를 주목하는 아시아 최대의 교향악 축제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그 필요를 대신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에 한국 음악의 예지를 알리는 젊은 솔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국제 네트워크의 결과물인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7)가 2015 쇼팽 국제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샤를-리샤르 아믈랭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방문은 2020년 10월 열리는 쇼팽 국제 콩쿠르 오프닝 공연을 마친 후 어려운 일정 속에서 오직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참가를 위하여 투어를 결정한 아주 특별한 의미의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또 한국이 낳은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독일의 최강자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10.13)가 펼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프랑스를 대표하는 섬세한 선율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10.24), 2018년 대구콘서트하우스를 다녀간 핀란드의 두 지휘거장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에사-페카 살로넨이 결성한 현대음악의 최고주자 ‘아반티 챔버 오케스트라’와 탁월한 음색으로 세계 유수 콩쿠르를 제패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10.27), 6년 만에 다시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아온 거장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과 더 깊어가는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첼리스트 문태국(11.11), 한국인 최초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지윤과 덴마크를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12.1)가 대구를 찾는다.
이 외에도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최고의 오케스트라들의 공연과 지역 곳곳에 음악을 심는 오케스트라 특공대,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2020년 대구 음악축제의 종지부를 찍는다.
□ 유네스코가 인정한 대구, 세계로 뻗어나가다. 유네스코 위크!
2020년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선정된 지 세 돌을 맞이하는 해로 지금까지 단순한 음악 공연, 축제에서 벗어나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대구와 함께 2017년 음악도시로 선정된 체코의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9.4)에 이어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꾸미는 갈라콘서트로 교류의 장을 성대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 한국 클래식 음악의 요람, 대구를 주목하다! ‘지역예술진흥 프로젝트’
대구는 뛰어난 지역 음악대학으로부터 매년 수백 명의 음악학도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풍부한 음악 인재들의 공연은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며 수준 높은 시민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런 지역음악가들의 예술혼을 고취시키고 우리 지역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나가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 아름다운 화요일 : 단돈 만원이라는 입장료로 수준 높은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화요일. 재즈, 탱고, 동요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들과 퍼커션의 이색 변신이 펼쳐진다.(연 4회)
○ 대구 아티스트 위크 : 지역의 예술가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무대를 선보이는 시간, 대구 아티스트 위크! 2020년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갓 졸업한 청년 연주자부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예술가까지, 단순한 연주자 발표회를 뛰어넘어 다양한 주제의 리사이틀과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연 10~12회)
□ 목마른 자에게 전하는 달콤한 음악 한 잔, 클래식 오아시스
단 한 모금만으로도 수많은 여행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지금까지 클래식을 어렵게 느껴왔던 초심자부터 어린이 관객까지 음악의 기쁨에 스며들게 하는 시간, ‘클래식 오아시스’
○ 문화회식 : 술을 강제하는 회식은 가라! 대구의 모든 직장인에게 열려있는 퇴근 후 음악시간 ‘문화회식’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공연장의 숨겨진 곳을 함께 투어하고 이 순간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공연을 관람하며 지친 삶에 작은 원동력 한 줄기를 선사하는 시간이다. 2020년에는 3~6월, 9월 중 한 달에 한 번씩 직장인들의 음악 나들이가 가능하다.
○ 로비음악회 : 이제는 탈(脫) 공연장 시대! 답답한 객석을 벗어나 탁 트인 로비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관람하는 로비음악회는 가볍고 친근한 클래식부터 재즈음악까지 단 1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끽할 수 있다. 3~6월, 9월, 12월 중 한 달에 한 번씩 이뤄질 예정이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함을 한껏 입은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클래식탐구생활 : 국내 최고의 클래식 칼럼니스트 류태형과 함께 작곡가, 작품의 A to Z(모든 것)를 밝혀보는 클래식 알쓸신잡! 한 권의 책보다도 유익한 이 공연의 2020년 첫 번째 시간은 베토벤이 남긴 4중주 음악을 다뤄본다. 이 외에도 세상 어려운 난곡 및 음악의 기쁨, 시와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연 4회 진행된다.
○ 로맨틱 스테이지 : 무대 위에 연주자만 올라가라는 법칙은 없다. 단 50명의 관객에게만 허락된 무대 위 콘서트! 마치 길거리의 버스킹을 즐기는 것처럼 사랑하는 이와 함께 대화하듯 음악을 나눠보자.(연 2회)
○ 키즈클래식 : 그 동안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미취학 아동, 클래식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어린이, 그리고 자유분방하게 웃으며 클래식을 즐기고 싶었던 어린이들에게 주어진 선물같은 시간. 걸음마를 떼지 못한 아기와 고된 육아로 지친 젊은 부모들의 힐링 타임 ‘유모차 콘서트’, 음악에 대한 호기심과 감각을 길러주는 ‘아이조아 콘서트’, 아빠와도 늠름한 나들이가 가능한 5-6세 어린이들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로 어린이의 성장단계에 맞춰진 공연으로 아이들은 음악과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다.(연 6회)
□ 다름에 집중해보는 시간, 디퍼런트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재개관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현대음악을 다뤄왔으며, 창작 작곡가를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의미를 던지는 현대음악, 어렵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알면 알수록 새롭고 재미있는 이 음악세계에 집중해보자.
○ 대구국제현대음악제 : 전 세계 현대음악의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간. 올해 30살을 맞이한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작곡가와의 만남, 마스터 클래스, 다양한 현대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네오클래식 : 지역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강연과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콘텐츠로 세계적인 작곡가와 지역 현대음악 연주자들이 함께 협업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밝히다!
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허브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잠재된 관객을 발굴해왔으며,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0년에는 날고자 하는 음악가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 한국 유일의 오케스트라 전용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추진하는 청년 단원 육성 프로젝트가 올해도 이어진다. 폴란드의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카토비체 시에 주재한 폴란드 국립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이자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출신의 ‘도밍고 힌도얀’이 2020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진두지휘한다.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에서 국내외 프로 오케스트라 입단을 꿈꾸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휴가와 피서도 반납한 채, 연습과 훈련으로 가득 찬 일주일간의 담금질 끝에 원숙한 연주자로 다시 탄생한다. 뜨거운 감동의 성장 무대를 기대해보자.
○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리틀 클래식 : 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립합창단이 함께 준비한 특별 프로젝트!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악․금관․목관으로 구성된 소규모 클래식 공연, 합창 및 다양한 장르의 눈높이 음악교육을 실시하며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의 장벽을 무너뜨릴 예정이다.
□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특별연주회
특별한 절기, 특별한 장르,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열리는 특별연주회는 다양한 관객과 연주자의 니즈를 맞추고 있다.
○ 설/추석 영상음악회 :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가족 및 친척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 (연 2회)
○ 봄의 합창 : 음악을 사랑하고 프로 연주자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아마추어들에게 공연장이 열린다.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지역의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함께 꾸미는 합창 한 마당으로 화합의 순간을 맞이해본다.(4.3~5)
○ 크리스마스 콘서트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연 1~3회)
○ 환희의 송가 : 인류의 화합을 노래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연말연시 대표 프로그램(연 1회)
□ 전국이 주목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2020!
2월 4일(화) 오후 2시 상반기 기획공연 티켓오픈을 대비하여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홈페이지 서버 마비를 우려해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예매전용 페이지를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인사이트시리즈 6개 공연 중 3개 이상을 구매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인사이트패키지’가 준비되어있어 그동안 심도 있는 공연을 갈망해온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개별 티켓과 패키지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으로 구입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53-250-1400(ARS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내외에서 최고로 손꼽는 클래식 스타들이 방문하고,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공연장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를 꼽는다고 한다. 뛰어난 음향과 기획, 그리고 높은 음악수준을 자랑하는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도 역시 세계 최고의 스타들부터 지역 음악발전을 위해 지금도 비지땀을 흘리는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한다. 누구라도 아주 작은 용기만 가진다면 이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대구시민이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음악을 통해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2020년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