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금호강변 등 취약지 안전인프라 대폭 강화
재난 및 범죄 예방용 CCTV 79개소 117대 신설, 노후 CCTV 140대 교체
“새벽에도 밤에도 안전한 신천과 금호강을 만들겠습니다!”
대표적인 시민 휴식처이자 여가공간인 신천과 금호강은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등을 이용 하고 있다. 하지만 파크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시설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대구시는 국비 11억 4천만원을 들여 신천과 금호강변의 주요 진출 입로와 체육시설 등 총 61개소에 CCTV 94대를 새로 설치한다.
2016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1건의 투신자살 시도로 7명이 숨진 달서구와 달성군 다사읍을 잇는 강창교에 설치하는 투신자살 예방용 시스템도 신천·금호강변 안전인프라(CCTV)에 강화 사업에 포함되어 설치 된다.
또한,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시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주민이 직접 CCTV 설치를 제안한 방범취약지역 18개소에 2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CCTV 신규 설치와는 별도로 올해 상반기까지 7억원의 국비(재난안전특교세)로 2010년 이전에 설치되어 성능이 떨어진 생활안전용 CCTV 카메라 140여대를 교체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하여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취약지역 안전인프라 확대 설치로 시민들이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필요한 안전조치들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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