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자, 의료기관 진료 필요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으로 판단하고,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영유아 보육시설, 요양시설 등 집단 시설 및 가정 등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높은 7~12세, 13~18세가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더욱더 각별한 주의 및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므로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경우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등원‧등교 중지 및 근무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기침,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인플루엔자를 의심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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