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등 대상
오는 2월 말까지 에너지 이용 실태 등 점검
울산시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대해 오는 2월 말까지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9개소와 공공기관 2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온도 제한 및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복도 조명 부분 소등, 엘이디(LED) 조명 보급 현황,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현황, 에너지 지킴이 지정과 운영 현황 등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6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교육을 오는 1월 21일 개최한다.
또한 남구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내년 2월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및 남구청과 합동으로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계도 캠페인도 지속 실시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 자제 등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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