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인복지관 방문해 온열매트 4,345개 지원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파 대비 물품은 한파가 재난으로 규정되면서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온열매트 4,345개로 노인돌봄기관에서 지난 11월 25부터 5일간 가정방문을 통한 선호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날 지원된 온열매트는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6개의 노인 돌봄기관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파와 같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예방으로 여름철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마을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 관공서, 경로당 등을 활용하여 한파·무더위쉼터를 625개소에서 93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후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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