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엄점용 주무관,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신지식인, 청백봉사상, 대한민국공무원상 등‘그랜드 슬램’영광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으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소속 엄점용(공업 6급)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엄점용 주무관은 2002년 신지식공무원, 2012년 청백봉사상, 2018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달인으로 선발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부터 기관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검증하고 공적사항에 대한 현지 확인 및 달인선정위원회를 거쳐 매년 전국 10명 내외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엄점용 주무관은 공고 졸업 후 1991년 공직에 입문 후 28 년간 상수도 정수공정 한 우물을 판 전문가로 지금까지 수돗물 25억 5000만 톤을 정수․공급하였다.
주경야독으로 대학원(환경공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적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통합경영 시스템(OHSAS18001, ISO9001, ISO14001)을 인증받아 고품질 친환경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우수제안 7건, 발명특허등록(정수처리용 활성탄세정장치),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과제 20건 등 창안 시책을 통해 175건의 공정 개선으로 정수처리 비용을 절감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엄 주무관은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어 공무원 사회에서는 그랜드 슬램의 영광을 달성하였다. 이는 평소 근면 성실하고 적극적인 사고로 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수상자에게 국외 연수 등의 인사 특전을 제공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파하여 공직사회에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