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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2월24일 22시29분 ]

자가통신망 활용 시민생활 밀착지역 20개소에코프리존설치

무료 와이파이, 미세먼지, 소음, ·습도 등 지역 환경정보 제공

 

 

 

대구시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인근 근린공원, 체육시설 등에에코프리존을 설치해 25일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일부라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통신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최근 대구시가 시내버스, 전통시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1월에 완료된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첫 번째 대시민 통신서비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리존’(Eco Free Zone)은 유선망(자가통신망)에 무선망(와이파이, IoT)을 결합한 통신서비스로 무료 와이파이는 물론 그 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소음·산소포화도 등 총 6가지 환경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메인 접속화면에서 시정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근린공원, 체육시설 등 시민생활 밀착지역을 대상으로 구·군을 통해 415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를 거쳐 중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각 5개소씩 20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장소에는 무선에이피(AP) 및 환경 센서 등을 설치해 122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코프리존’ 이용 방법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과 같으며,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서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신호 중  에코프리존와이파이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대구시는 앞으로 4개 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군에도에코프리존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대구시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에코프리존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도 힘쓸 것이다스마트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신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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