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294억(2,210억원의 13.3% 전국 최다)확보로 3,144명 일자리 창출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워크숍에서 도내 외부 청년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광역시․도로 나눠 선정 되었으며, 광역시 부문은 부산시, 도 부문은 경북도가 선정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 7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2년째 사업으로 지차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지차제 주도의 상향식(Bottom-up)일자리로 지역정착지원형․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금년도 전국 지역주도형사업 총 예산 2,210억원 중 13.3%에 해당 하는 294억원을 확보해 17개 광역자치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이 예산으로 총 38개 사업 3,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11월말 현재 3,144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도 10개 사업에 751개의 일자리 창출 실적대비 5.6배 많은 수준이다.
한편, 2020년도 공모사업에서도 전체 국가예산 2,341억원의 14.3%인 334억원을 확보하여 금년에 이어 2년 연속 광역 지자체 중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외부청년들이 취ㆍ창업 후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들 상호교류의 장인 네트 워킹데이를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2020년 사업도 청년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연초부터 사업자 모집 등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하여 청년들이 이 사업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청년들의 외부유출 방지를 막고 유입된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및 수행기관이 합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여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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