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진방재정책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다!
경북도, 19일 포항에서 지진안전 경북을 위한 국제포럼 개최
경상북도는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내외 지진 전문가, 도 및 23개시군,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안전 경북을 위한 한·중·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지진방재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국의 지진방재정책을 공유하고 지진방재 선진화를 위한 비전 제시와 국제협력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포럼에서 각 국의 전문가들은 9.12·11.15 지진, 쓰촨성 대지진, 고베·동일본 대지진 이후 각 정부의 지진방재정책 변화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경북의 지진방재정책을 살펴보고, 향후 우리도 정책에 적용할 시사점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도에서 그 간 전문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가 간 정책교류 및 국제협력을 이끌어 낸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경북의 지진방재정책 전문성 향상과 선진화가 더욱 기대된다.
김정태 자연재난과장은“국가별 지진방재정책과 시스템은 다르지만 지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는 동일하다”며 “이번 포럼을 시금석으로 삼아 우리도 지진방재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지진재난 대비태세를 진일보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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