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료계와 언론계, 지역 의료발전 위해‘머리 맞대다’
▸대구․경북의사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지역의료발전 심포지엄 개최
대구경북의사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9일 오후3시 호텔라온제나에서 ‘대구․경북 의료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권역별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올바른 병원이용 홍보를 통해 지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과 지역 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의료 관계기관, 대구․경북의사회, 대구․경북기자협회,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박원규 대구시의사회부회장이 △ 권역별 의료전달체계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알리기에 있어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주제 발표 후에는 보건의료관계 공무원, 병원장,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 현 의료정책의 문제점과 △ 대구․경북 권역별 병원과 수도권 병원의 차이 △ 대구시 응급실과밀화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 등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인 대형병원(3차 의료기관)의 환자쏠림과 과밀화 현상이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으며, 지역 내 암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환자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지역 의료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될 지역의 의료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지역 의료계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료계에 동참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의료인, 언론인,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의 1,2,3차 병원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9월에도 대구시의사회와 지역 대형병원 관계자 등이 수도권 환자유출 방지와 1,2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관과의 상호발전을 위한 역할 분담과 회송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지역 의료 발전과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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