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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2월15일 15시51분 ]

2020 1월부터「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신규 대출자 대상

지원 시 신혼부부 실질적 부담금리를 1% 대로 낮춰 결혼 및 출산 여건 조성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신혼집 마련이 어려워 결혼을 포기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해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우리둥지대구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청년이 지역에 유입돼 둥지를 틀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대구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대구 신혼부부 300가구를 대상으로결혼 시 가장 부담이 되는 사항  조사한 결과, 주택이 5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월세와 전세로 살고 있는 신혼부부 67.7%, 56.3%가 주택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2020 1 1일부터 신규로 대출 받은 지역거주 무주택 신혼부부(7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대출금의 0.5~0.7%(무자녀 0.5%, 1자녀 0.6%, 2자녀 이상 0.7%)를 최장 6년간(기본2, 연장4) 직접 지원한다.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금리는 0~1.6%까지 낮아진다.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소득 6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신혼부부(7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최대 1 6천만 원까지(소득수준, 보증금 금액에 따라 상이) 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구지역 신혼부부(5년차 이하) 75% 정도가 부부 합산소득 6천만 원이하로, 대출이자가 지원됨에 따라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하거나 전세자금 추가대출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지원절차의 간소화와 신청자 편익제고를 위해 인터넷지원시스템(우리둥지대구.Kr)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4월부터 받는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예비)신혼부부는 내년 1 1일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취급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 4월부터 인터넷시스템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자지원금은 청구서류를 검토해 연 2(6, 12) 분할해 대출자에게 입금된다.

  ※ ’20. 4월에 신청하더라도 13월 중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지원됨.

 

지원절차 및 구비서류 등 안내사항은 인터넷시스템(우리둥지대구.Kr)과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청년들이 신혼집 마련 걱정으로 결혼을 미루지 않고, 신혼부부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이러한 제도를 마련했다라며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 더 많이 유입되고 둥지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정책 수요조사’(한국재정학회 실시)에 의하면 대구 7년차 이하 신혼부부 가구 수는 약 96,000가구 정도이며, 이중 무주택 신혼가구는 40%를 차지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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