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 가져
우수사례 전파와 저탄소생활 실천 협력체계 구축의 장 마련
경상북도는 12일부터 2일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군 공무원과 지역 민간단체, 온실가스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 저탄소 생활 :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생활습관
▷ 온실가스 컨설턴트 :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가정, 상가 등의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에너지사용 실태 진단 및 상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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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민간인, 탄소포인트제 우수 단지에 대한 표창과 전문가 특강, 온실가스 컨설턴트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서 온실가스 진단 사업, 도민대상 기후변화 적응 실천교육과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등 실적이 우수한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을(상금 200만원) 구미․상주시와 고령․성주군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단지 평가에서는 에너지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대동한마음타운(구미), 봉곡코아루(구미), 이마트 김천점, 이마트 동구미점, 초전초등학교(성주)가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해당 시․군으로부터 인센티브(30~120만원)를 받게 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전 도민이 동참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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