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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2월11일 19시34분 ]

2019 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4년의 기록개막!

12.12()~12.29.()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개최

6개 대학 미술대학 졸업생 115명의 작품과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및 인터뷰 영상도 함께 전시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참신한 작품을 볼 수 있는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 6개 대학 115명의 졸업생들이 참여하며 ‘4년의 기록(Four-year’s Records)’라는 제목으로 총 130여 점의 신선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연합전 ‘4년의 기록에는 학생들의 작품 뿐 아니라,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대학생활, 진로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물을 시각화한 자료와 학생들의 인터뷰 및 라운드테이블 토론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설문조사, 인터뷰,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술(제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일종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객은 전시된 작품과 자료들을 통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작업과 생각의 기록을 함께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전시 기간 중 예비 작가들을 위한 콜로퀴움과 학생들의 토론장인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 전시작품

올해 대구권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115명의 학생들이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으로 작업한 130여 점의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품은 다양한 형식을 가진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일상의 소소한 장면이나 내면의 심상 표현과 같이 개인적인 주제에서부터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오늘날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 등 다양하다.

 

 

●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물 전시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271명을 상대로 22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물을 시각화하여 전시한다. 또한 졸업생 7명을 상대로 한 인터뷰 영상도 전시한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는제도비판미술의 맥락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졸업하면서 가지는 미술에 대한 여러 생각과 상황을 알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미술대학에서의 만족도, 미술 및 미술계에 대한 생각, 미술과 사회의 관련성,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볼 수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미술(제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관객은 그 결과물을 통해 젊은 미술학도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들 중 일부는 전시기간 중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 비치된다.

 

인터뷰라운드테이블’ 12 17-20

4년의 기록라운드테이블은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6개 미술대학 졸업생 37명이 5-7명으로 6개 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다. 라운드테이블은 학생들이 연합전의 주체가 되어 오늘날 미술과 미술제도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라운드테이블은 12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6개 팀 중 1팀의 라운드테이블은 11월에 진행되었고, 촬영된 영상이 전시기간 중에 전시된다.

 

콜로퀴움’ 12 12-14, 21, 28

콜로퀴움은 졸업생들이 작가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좌로 구성된다. 5회로 진행되는 콜로퀴움은한국미술제도의 문제점과 예술인 권익’, ‘포트폴리오 제작 팁’, ‘작가로 살아가기’, ‘제도비판 미술이란’, ‘국내외 레지던시 현황등을 주제로 홍태림(크리틱칼 편집인), 이승희(작가), 김민선(, 작가), 박소영(미술사), 하윤주(미술비평)가 강의하고 학생들과 토론한다. 일반인들의 참석도 가능하다.

 

4년의 기록은 대구권 6개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작업과 생각 및 발언을 통해 기존의 미술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그들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미술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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