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우수상 수상 쾌거
12월 6일(목)~7일(금) 양일간 케이티(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
전국 15개 시․도 250여명이 참가, 재난의료대응 역량 겨뤄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전국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 간(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해 올해로 4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하여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해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Table Top Excercise)과 재난현장 응급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현장대응 종합훈련으로, 참가 시․도별 재난 현장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북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경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4명, 대구소방 구급대원 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특히, 올해 10월에 대구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중심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구보건소가 참가하여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대회 관계자는 “대구시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었으며, 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으로 이루어진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가 우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재난의료현장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우리시는 대회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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