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운영
18일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영어그림책’ 특별 프로그램
9일부터 초등학생 1학년~4학년 대상, 선착순 접수
경상북도는 경북도서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개관 특별문화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특강’이 매회 큰 호응을 얻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18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영어노래와 율동을 배우고 영어그림책을 활용하여 사물의 이름과 특성을 영어로 익힌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영어로 진행하며,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영어그림책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초등학생 1~2학년, 3~4학년으로 나눠 프로그램 당 15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지난 11월 13일 개관을 전후해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뿐 아니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스케치와 동화구연 체험관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더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진창 경북도서관 관장은 “크리스마스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에게, 도서관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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