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고위험 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오천읍 주변 4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하였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로고, 홍보 문구, 경고문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새겨 LED 조명을 투사하여 벽면이나 바닥에 표시하는 장치로, 로고젝터를 설치함으로써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안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고젝터 문구는 힘든 마음, 우울한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고원수 소장은 “로고젝터를 설치함으로써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자살률이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270-4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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