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천 암각화군,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용역 중간 보고회
울산시는 11월 29일(금) 시청 국제회의실(본관 4층)에서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중간 보고, 자문 수렴,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사업비 1억 6,5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되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 착수, 오는 2020년 3월 완료한다.
주요 용역 내용은 대곡천 암각화군의 종합적인 활용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변 탐방로 및 시설 정비 계획 수립, 소요 예산 산출 등이다.
앞서 착수 보고회에서는 역사관광자원화와 관련하여 지역주민이 받을 수 있는 피해, 바람 등을 고려해야 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탐방로 개선, 주차부지 마련, 교통체계 정비 등 관광객의 동선 설정과 주요 관광객의 특성 등을 분석하여 용역에 반영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울산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연차별 추진계획에 의해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9월 문화재청 및 울주군과 반구대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2월 문화재청에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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