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연말연시 희망의 메시지 ‘트리’점등
12월 1일 ~ 내년 2월 2일, 태화로터리 내
울산시는 기해년(己亥年) 한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한해로 맞겠다는 염원을 담은 ‘연말연시 트리’를 남구 태화로터리 내에 설치, 불을 밝힌다고 밝혔다.
트리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된다.
트리 시설은 높이 20m, 지름 10m 규모에 불빛공 90개, 은하수줄 60줄로 설치된다.
특히 상단부에는 12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높이 2m, 너비 1.5m 규모의 ‘십자가 조형물’을 설치하여 다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는 ‘별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2020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연말트리를 설치하게 됐다.”며 “희망의 빛이 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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