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13톤 하노이로 출발, 꾸준한 증가 예상
2019년산 사과 첫 수출을 알리는 상차식이 25일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열렸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1차분 13톤 규모로 기계·죽장면 지역에서 생산된 후지 품종이며, 한류 열풍과 함께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 하노이 대형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간 내륙지역인 서포항지역은 일교차가 커 사과 고유의 식감은 물론 단맛과 신맛을 적당히 함유하고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항은 1천ha 이상 사과를 재배하는 사과 주산지로 수출물량을 꾸준히 확대하여 생산농가 소득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시는 해외 홍보판촉, 바이어 상담회 등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수출지원, 농업인 수출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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