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승마장 시민과 함께하는「한마당 축제」개최
11월 23일(토), 13:00 ~ 16:30 승마 한마당 축제 진행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무료 운영
장애물 점핑 시범, 태권도 시범,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도 선보여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덕승마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마당 축제를 연다.
승마 한마당 축제는 승마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2017년에 처음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승마장 홍보 및 국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단 및 시민봉사단 30여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된다.
대덕승마장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말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 및 말 먹이주기체험부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솜사탕 및 팝콘부스, 국민간식으로 각광받는 떡볶이와 어묵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승마교관의 장애물 점핑 시범 및 계명문화대 생활체육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도 관람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행운권 추첨을 실시해 당일 승마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푸짐한 상품들도 나눠 줄 예정이다.
앞산 자락에 위치한 대덕승마장은 도심 속에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도 하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2만 4천명의 회원들이 찾는다.
이곳 승마장에는 국제규격의 야외마장 및 실내마장 시설과 76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홀스맨십 강습부터 전문가 수준의 고급승마 강습까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승마는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자,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덕승마장 내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재활을 돕는 승마힐링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승마힐링센터는 2013년 대구시가 마사회 공모사업을 유치해 설립된 시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곳에서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활승마는 말을 타고 만지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스러운 정서적 치료가 가능하기에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향상, 그리고 사회적 관계발전에도 효과적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우수한 시설을 갖춘 대덕승마장이 이번 승마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덕승마장이 대구시민의 대표적인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