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북방경제 중심기지 조성 전략 등 논의
울산시는 11월 19일 오후 2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조선‧투자 관련 기관과 단체, 기업체 및 북방지역 현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북방지역 진출 전략과 울산을 북방경제 협력의 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국회의원이 ‘문재인정부와 북방경제 협력 방안: 남북경협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에너지분과장인 김효선 한국탄소협희 부회장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선결과제: 에너지허브와 피엔지(PNG, 대형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방식)협력’, 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의 ‘4차 산업 혁명시대 한-러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 협력과 울산의 진출 전략’, 강남영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러시아 지사장의 ’러시아 조선해양시장 동향 및 기자재 시장 진출 전략‘, 이종림 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교수의 ’중국 동북3성과 울산시 경제 협력의 새로운 루트‘ 등의 주제 발표가 실시된다.
패널 토론은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형제 울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이정윤 부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알렉산더 라드킨 블라디보스톡 경제서비스대학 학장, 안드레이 올페르트 러시아 국영 국제뉴스통신사 ’러시아 세고드냐(Russia Today)‘ 서울지국장 등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9월 러시아 경제 협력 대표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과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가해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며 “내년 6월 울산에서 개최될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한-러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는 등 북방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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