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 8일까지
울산시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 1만 여 농가에 총 39억 원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현황을 보면, 쌀고정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평균 100만 원/ha,
밭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평균 55만 원/ha,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에게 65만 원/ha을 각각 지급된다.
지급 규모는 쌀고정직불금 6917농가 30억 2000만 원, 밭직불금 3816농가 8억 6000만 원, 조건불리직불금 39농가 2000만 원 등 총 1만 772농가 39억 원이다.
직불제는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 직불금이 올해 연이은 태풍에 따른 자연재해, 농산물 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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