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2주년 기념 음악회
11월 1일(금) 19:30 대구 콘서트하우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2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이치우)에서 주관하는 이번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 축하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요한 시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연주하며, 폴란드 출신 첼리스트 야로슬라브 돔잘의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을 협연한다.
또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지역의 최정상급 성악가 4인의 솔로와 듀엣으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클래식 공연에 대한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낭만적인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음악적 자산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전쟁 전후 우리나라 음악의 중심지였던 대구 음악인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한 6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11월중 텔레비전에 방영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상징하는 기념 현판을 제작해 지역 내 주요 공연시설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자긍심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뮤지션의 글로벌 역량과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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