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가형 우수 가공제품 대백프라자에서 판촉행사 가져
농촌여성가공창업사업체 38업체 참여 식초, 음료, 참기름, 장류 등 129개 제품 선보여
경상북도는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 대봉동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경상북도 농가형 우수 가공제품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 여성 가공창업 사업체 38업체가 참여해 식초류, 음료류, 한과, 참기름, 장류, 차류, 대추 스낵, 장아찌 등 129개의 가공 제품들을 선보여 도시 소비자들이 경북지역의 다양한 가공 제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맛볼 수 있다.
‘농촌 여성 가공창업 사업체’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 솜씨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엄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우수한 품질과 품격 높은 가공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농장을 방문하거나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농촌 여성들이 생산한 가공 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마케팅 기회가 부족해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옥 경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 여성들이 생산한 우수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서 인정받고 판촉행사가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계되도록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 여성 농산물 가공창업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금까지 230여 개의 업체가 창업하였고, 이들 사업장 중 약 30여 곳은 연간 1 ~ 5억 대의 매출 규모를 보이는 등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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