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역시 경북! 영천‘루비에스’ 전국 최고 품질 인정!
영천루비에스작목반 2019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 수상
국내육성품종보급 사업으로 작목반 조직돼 현재 루비에스 22ha 재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9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발하는 이번 심사는 전국의 모든 농산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단지를 선발하고 2차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2017년에 실시한 국내육성품종보급 사업의 참여자 21명으로 조직돼 현재 회원수는 67명으로 확대됐으며 소과종 사과 신품종인 루비에스를 22ha을 재배하고 있다.
※ 루비에스 :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여 2017년 품종 등록한 소과종(과중 86g) 사과 신품종
심사에서 ‘영천 루비에스’ 자체 브랜드를 기획하고 차별화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을 제고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7년 사과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과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단일 우리품종 전문생산 및 유통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국내육성 품종의 보급 확대와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힘써왔다.
이상택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도내 과수작목반 재배기술의 우수한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경북이 과수 주산지역인 만큼 기존 재배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새로운 기술과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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