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나눔 실천 기여 유공자 포상, 이웃사랑 실천분위기 확산
경상북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8일 도청 동락관에서 기부와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덕 도 명예나눔봉사단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 24명,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 3명, 경상북도경찰청장 표창 3명, 경상북도교육감 표창 3명, 중앙․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7명, 총 70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지난해 ‘희망2019 나눔캠페인’등에서 성공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 영주시와 예천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구미시, 상주시, 의성군, 영덕군을 우수 시·군으로 표창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이자 평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활동을 이끌고 있는 ㈜현대조경 권상학 씨와 다양한 봉사활동과 성금기탁으로 지역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영주기관차 승무사업소, 농업회사법인 ㈜생생초 등 일상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일반 시민들이 유공자로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포상식에 이어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명예단장 김재덕, 단장 이진복) 총회가 열여 단원들간 나눔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10월에 발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단체로, 단순히 복지수요 대상자에 대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23개 시‧군 최전선에서 모금활동, 배분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풀뿌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경상북도는 가까운 이웃이 서로 돕는 이웃사촌복지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등이 협력하여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복지경북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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